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의 혁신장터가 누적 방문자가 20만명을 넘는 등 대다수 수요기관이 이용하는 단일 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4일로 개통 2주년을 맞는 혁신장터는 공공부문 수요 발굴부터 혁신제품의 지정 및 시범 구매까지 혁신 조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범정부 혁신조달 포털이다.
지난해 혁신장터에 등록한 이용자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3만 7000명(누적)으로 이 중 수요기관 51.6%, 혁신기업이 48.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년간 4539건의 혁신조달 아이디어가 혁신장터를 통해 제안돼 이 중 35개 아이디어는 제품 개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지난해 1373개의 공공기관이 전년 대비 32.7% 증가한 6223억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되는 시범 구매사업도 지난해 392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참여 기관은 717개, 총 구매 금액은 744억원으로 늘었다.
시범 구매에 참여한 혁신제품도 2020년 66개, 2021년 166개 등으로 증가하며 다양한 혁신제품들이 실제 공공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 2년간 혁신장터를 통한 혁신제품 거래 규모, 이용자 수 증가 등 양적인 측면에서 성과가 있었다"며 "혁신수요 발굴 대상을 각계 전문가 및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고 우수한 혁신제품에 대한 시범 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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