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기존 도시기반시설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첨단 과학도시를 추진 중인 경남진주시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폴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진주시는 시청 앞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폴, 자율항행 드론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4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모두 37억원을 들여 스마트 버스정류장 15곳, 공원지역을 아름다운 빛으로 채우고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수꾼인 스마트 폴 30곳, 긴급 재난상황 시 시민의 생명을 지켜줄 자율항행 드론2식 등 3가지 첨단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버스이용객 뿐 아니라 일반시민의 휴식처로, 안전 쉼터의 역할을 위해 설계됐다. 실내 공기청정기와 냉난방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으며 실내에서 편하게 대기하면서 버스 도착 상황을 외부영상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정보제공 디스플레이와 위급 시 이용 가능한 심장제세동기와 안심벨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폴은 시민들이 휴식 공간인 공원지역에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스마트 폴에 설치된 광섬유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빛이 공원을 밝히고 CCTV,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는 24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게 된다.
자율항행 드론은 현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긴급 상황을 드론을 이용해 신속하게 파악해 소방서, 경찰서와 공동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