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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확진자 첫 4000명대…하루새 1229명↑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3094명 꼴…사망자 누계 219명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대기줄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대기줄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틀간 3000명 아래에 머물렀던 대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4000명대로 폭증했다.

대전시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229명이 증가한 4078명이라고 밝혔다.

대전은 18일(3032명)과 19일(3110명) 3000명대를 넘긴 뒤 20일(2907명) 21일(2849명) 이틀 동안 잠시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78명으로 집계되며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간 총 2만 165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094명 꼴로 처음으로 3000명대에 진입했다.

요양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에서 유성구 요양원 1곳과 중구, 동구, 유성구 등 요양병원 3곳에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계 219명이 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44.9%, 준중·중등증 29.6%, 생활치료센터 11.3%이며 재택치료자는 1만 3319명으로 집계됐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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