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75.5% vs 국민의힘 10.6%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익산시장 후보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정헌율 현 익산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넉넉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익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상대로 진행한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이 37.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18.0%,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16.3%,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8.6%, 임형택 익산시의원 5.5%, 박종완 국민의힘 전북선대위 대변인 3.3%,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2.3%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적합 후보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6.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놓고 실시한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정헌율 시장이 39.4%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고, 다음으로 최정호 전 차관 19.7%, 조용식 전 청장 16.1%, 김대중 전 도의원 9.2%, 김성중 전 서장 3.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75.5%로 앞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10.6%, 국민의당 3.3%, 정의당 2.9%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와 전라일보 공동의뢰로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익산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4%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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