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민원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전시청 및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접수받아 의정에 적극 반영한다.
접수된 민원은 단순 답변이 아닌 현장 확인 등에 근거,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해 만족도 높은 민원 처리와 시의회에 대한 신뢰감 향상에 나선다. 또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주기별 분석을 해당 상임위에 제공, 의정활동 시 시정에 대한 제도 개선과 감시기능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정된 ‘대전시의회 여론조사 조례’를 기반으로 주요 이슈 및 정책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시민여론의 다양한 흐름을 분석해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정책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과 디지털 방식의 시민 소통방식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SNS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블로그를 신설하고, 방문객을 위한 의회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디지털 홍보에도 집중한다.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정책간담회와 토론회 등 주요 의정 활동은 유튜브 로 생중계하고, 흥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시민 친화적인 의정 홍보를 진행한다.
의정회·의사모 등 의회와 협력이 가능한 유관기관들과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방청 및 견학 프로그램을 발굴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
권중순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지방자치 분권 실현과 강화를 위해 시의회의 새 변화를 추진, 시민 소통을 위한 경청과 공감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