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최대 1100만 원, 전기화물차는소형 기준 최대 2200만 원 지원
김포시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김포시 제공
[더팩트 l 김포=허영희 기자]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도시 선도를 위해 올해 총 243억3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구입 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2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고를 통해 작년 전기자동차 보급량 대비 23% 증가한 총 144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각각 전기승용 900대, 전기화물 540대를 1차 보급한다. 올해 말까지 사업 최종 목표는 전기승용 1120대, 전기화물 600대 보급이다.
보조금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고보조금 및 시 보조금을 합하여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하고 전기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최대 2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차종별로 상이하며,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전기버스를 전국 최초로 보급하고, 전기화물차 등 상용전기차 부분에서 전국 최고의 보급량을 자랑하고 있다”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탄소중립 도시로 선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올해 보급 목표량이 늘어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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