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선거구’ 정의당 구의원 후보 처음…‘구민의 일상을 챙기는 생활정치 하겠다’ 포부 밝혀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의 지역 특별보좌관 박송희 정의당 서구을부위원장이 18일 서구 다선거구(풍암동,화정3·4동) 구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의당이 다선거구에 구의원 후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서구의회가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정의당 박송희를 믿고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동네정치부터 새롭게, 박송희!’를 슬로건으로 내고 주민들과 밀착된 생활 정치, 기후문제 극복과 녹색 동네 만들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박 후보는 "정치하면 남의 일 같고 나랑 상관없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박송희가 구민들의 일상을 챙기는 생활정치를 구현하여 정치가 낯설지 않게, 삶과 생활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전남 무안 출생으로 전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에서 사회복지 석사로 졸업했다. 현재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의 지역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고, 서구 자연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를 맡은 바 있다. 올해 중학생이 된 자녀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두 아이의 엄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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