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사/ 안산시 제공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경기 안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최종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을 포함한 전체 위원 18명 중 불참자 1명을 제외한 17명이 안건에 동의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10일 유튜브 정책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배려계층 약 15만8천명에게 1인당 10만~100만 원씩 ‘제4차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재난관리기금 370억 원이 소요되는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이달 중순부터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우선 지급하고, 다음 달 내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해 4월까지 모두 지급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더 촘촘한 경제정책으로 회복과 도약을 이뤄 내겠다"며 "골목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도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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