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대구시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안전정책관과 일자리노동정책과에 전담조직을 신설해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에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다.
각 전담조직은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대구시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설과 사업장에 대한 유해·위험 요인을 조사하고 안전보건 관리 의무 이행 실태점검, 중대재해조사와 재발 방지 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각 실·국,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중대재해 예방 업무담당자를 지정했다. 대구시는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설명으로 진행된다. 또 중대재해자문위원회(가칭)를 운영해 안전 유관기관·민간전문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시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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