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15일 제20대 대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사거리에서 황명선 충남선대위 상임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 부위원장은 "충남에서의 대선 승리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공정 성장과 기회의 총량을 늘리며, 대한민국을 세계 5강 경제 대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충남에서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퇴근길 인사와 함께 충남도당 출정식이 열렸다. 출정식에는 강훈식·이선영 상임선대위원장과 황명선 상임부위원장, 어기구,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강훈식 상임선대위원장은 "보수 집권 세력은 우리에게 안정된 나라와 대한민국의 올바른 모습을 만드는데 반해 왔다"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탄핵 정부를 이어 받아 지난 5년간 세계 경제 성장률 OECD 1위, 후쿠시만 수산물 반입 금지 소송 승리, 일본의 소부장 산업 한국반출 금지 조치에 싸워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바닥에 왕(王)자 쓰고 대한민국을 주술에 맞기고 신천지에 의존하는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다"며 "우리가 이 위기 앞에 멈춘다면 지난 5년간 정상화해왔던 문재인 정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일 하나는 정말 잘하는 후보"라며 "우리 삶을 바꾸고 우리의 미래를 바꾸고 문재인 정부를 계승하기 위해 함께 싸우자"고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