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 김경호 기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이 수원 연화장에 위치한 고(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비를 참배하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 임명장 수여 등으로 첫 공식 대선운동 일정에 나섰다.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4일 퇴임한 뒤 15일 오전 10시 수원시 연화장에 위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비를 참배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은 추모비 앞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진영인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다짐하기 위해 이곳 수원 연화장의 추모비 앞에서 대선 첫 공식 일정을 하게 됐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전 시장은 환경 운동에 투신했다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이날 추모비를 찾았다.
수원시 연화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후 화장을 한 장소로, 염태영 상임위원장이 수원시장으로 재임할 당시인 2012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추모비를 건립했다. 추모비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어 염태영 전 시장은 15일 낮 12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의 18개 지부 위원장과 본부 부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역사적으로 필승의 의미가 더욱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가장 큰 성과인 민생을 가장 우선하는 정책으로, 자치분권세력과 전국 각 직능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을 만들어 앞으로 21일 동안 전투적인 선거운동을 펼쳐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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