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차로 영화감독 꿈꾸는 청소년 적극지원 나서
순창군은 지난 14일 순화문화창고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순창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우리영화만들자 청소년영화캠프'의 첫 강의가 이뤄졌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 14일 순화문화창고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순창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우리영화만들자 청소년영화캠프'의 첫 강의가 이뤄졌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영화이론 기초, 촬영, 시나리오, 편집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감독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강의를 시작으로 제작 발표 및 상영회를 예고한 3월 중순까지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교육과 실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 날은 여균동 감독이 영화연출과 시나리오 등에 대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면서 "영화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다 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여러분이 평소 생각하고 말하고 싶었던 것을 시나리오에 담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3월 중 순창 작은 영화관에서 제작 발표 및 시연회를 가지고 다양한 청소년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도 개강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황 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균동 감독님에게 여러분이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많은 걸 배우길 바란다"며 "순창을 빛낼 영화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순창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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