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원들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육사) 안동 이전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남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는 논산과 계룡을 국방과학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갑작스런 이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에 도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산과 계룡은 대한민국 국방의 상징과 같은 도시"라며 "이 후보의 공약 때문에 10여년을 국방과학의 메카로 진행해온 논산과 계룡 지역의 국방과학 클러스터 건설 계획에 차질을 가져오게 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 역시 대선을 앞두고 제시된 지역 선심성 공약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며 "육사 이전 문제는 더 많은 토론과 합의가 필요한만큼 공약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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