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이 잇따르자 14일자로 산불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했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전국적으로 116건의 산불이 발생해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산림청은 14~16일을 정월대보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전국 300여 개 관서의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산불위험‧취약지, 입산 길목 등에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산림 연접지역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올들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2월 산불위험지수가 높다"며 불을 이용한 정월대보름 행사와 입산자의 화기 소지 자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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