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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오미크론 방역체계 개편… '고위험군 관리' 중심 전환

  • 전국 | 2022-02-10 15:36
김포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 위주로 개편한다./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 위주로 개편한다./김포시 제공

[더팩트 l 김포=허영희 기자] 경기 김포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 위주로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따라서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하고 일반확진환자는 별도 모니터링은 하지 않는다. 확진이 될 경우 자기 기입식 확진환자조사를 한 뒤, 60세 이상 집중관리군과 50대 이하 일반관리군으로 나눠서 관리한다.
집중관리군은 키트를 지급하고 재택치료전담의료기관이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일반관리군은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병,의원)에서 비대면 전화상담·처방을 받거나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병,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의 재택치료의료상담센터는 김포우리병원, 히즈메디병원, 뉴고려병원이다.
동거가족의 격리도 간소화 된다. 확진환자를 통해 동거가족에게 공동격리를 통보하고, 예방접종 완료자는 가족 공동 격리 의무에서 제외되고 수동 감시 대상이 된다.
공동격리 중 확진이 될 경우에는 다른 가족의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동안 격리하면 된다. 단, 수동감시 대상자와 격리자는 해제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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