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친환경 수소차 300대에 한해 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올해 친환경 수소차 300대에 한해 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30일 전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단체)이다.
공고일부터 사업비 소진 때까지 개인 1대, 법인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판매자에게 일괄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 지급 대수의 10%인 30대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다자녀, 생애최초 구매자, 택시·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대상, 수소충전소 소재지 거주자 등에게 우선 배정된다.
보조금을 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대전시에서 의무 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 운행기간 내 차량 매도는 대전 시민에게만 가능하며 잔여 의무 운행기간은 매수자에게 인계된다.
현재 대전에는 5개 충전소(학하·중도·신탄진·신대·자운대)가 있으며 올해는 대전현충원, 낭월, 중촌, 판암 충전소가 신설되고 학하충전소가 증설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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