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 최소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시는 4일 박남춘 시장 주재로 열린 일자리·경제분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 활성화 계획을 모색했다.
먼저 시는 민선7기 대표 정책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e음의 지속 추진을 위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캐시백 10%를 당분간 유지하고,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소비쿠폰 지급도 적극 검토한다.
주변상권과 연계한 인천e음 기반 지역 커뮤니티·입주기업 전용 특화카드도 더욱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6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영세 자영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일부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인천경제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일자리 창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일자리 창출에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대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하는 한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드림업밸리(창업마을 드림촌), 스타트업 파크, K-바이오랩허브 등 청년창업·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및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매진한다.
특히 인천스타트업파크 운영 및 기업 지원 강화와 관련, 실증-투자-글로벌 진출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혁신성장 플랫폼 프로그램 다양화와 참여 대상 확대 등 입주기업 경영활동과 교류 협력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및 밸류체인 강화,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 구축 등에도 총력을 쏟는다.
첨단 바이오의약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중견·중소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등 규모·업종 다양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단계별 추진, 제3연륙교의 준공과 개통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등으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신항 지하차도, 송도5교, GTX-B 환승센터,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기반시설 구축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도 노력한다.
송도 6·8공구 개발,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영상문화제작단지, 청라시티타워, 롯데 송도몰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정상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올 한해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 핵심 전략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개발 사업에 완성도를 더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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