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탈북학생이 사회와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교육취약 계층의 학습결손, 심리·정서적 결손 등을 회복하기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학교 생활의 안정적 적응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사업이 추진된다. 멘토링 사업은 담임교사를 비롯해 교과교사, 진로·상담교사 등이 탈북학생의 학습, 특기적성, 문화체험, 심리·정서 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은 초기 한국어 교육 지원을 병행해 이중언어 사용 능력을 길러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는다.
또 탈북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직업교육 캠프’도 운영한다. 진로·직업 캠프는 지역사회의 전문기관과 연계한 적성검사, 진로상담, 진로체험을 통해 탈북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미래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질 높은 체험 학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탈북학생 지도 교원의 탈북학생 이해 및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지도 자료가 보급된다. 오는 10월에는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탈북학생 교육력을 높일 예정이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탈북학생 개개인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취약 계층의 교육회복과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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