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가동률은 53.5%…의원 51개소 검사병원 신청
[더팩트ㅣ춘천= 김재경기자] 강원도 내에서 구정 연휴기간 총 157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도에 따르면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일 평균 315명, 총 1575명이 신규 확진됐다.
춘천이 347명, 원주 358명 등 춘천, 원주 중심으로 확진이 크게 발생했으며, 10~19세가 가장 많은 17.4%(274명)를 차지했다.
도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 감염력이 밀집도가 높은 도시 지역의 활동량이 많고 접촉이 잦은 연령층에서부터 확산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전체 병상 가동률은 53.5%며 이중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7.0%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2.9%다.
재택관리 인원은 1067명으로 연휴기간 확진자 1575명 중 1096명(타시도 이관 확진자 278명 포함)이 재택치료에 배정돼 배정률은 63.1%다.
도내에서 현재 15개 병의원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4865명이 관리인력에 배치됐으며, 동네 병의원 51개소가 코로나19 검사병원으로 신청 완료 했다.
박동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의한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대의 신속한 3차 접종 완료와 함께 10대의 기본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며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와 아프면 쉬기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nfac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