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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말과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 98명 확진

  • 전국 | 2022-02-03 10:12

지난 2일 기준, 누적환자 576명

남원시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부터 설 연휴기간까지 코로나19에 총 98명이 감염돼 지난 2일까지 누적환자는 576명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 남원시보건소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부터 설 연휴기간까지 코로나19에 총 98명이 감염돼 지난 2일까지 누적환자는 576명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 남원시보건소 전경.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부터 설 연휴기간까지 코로나19에 총 98명이 감염돼 지난 2일까지 누적환자는 576명이라고 3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9일에 20명, 30일에 9명, 31일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월 1일에는 36명, 2월 2일에는 18명 발생으로 총 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발생 추이는 집단발생(44명)관련을 비롯해, 설 연휴에 따른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4명, 우리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28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자 중 접종여부는 접종자 66명, 미접종자 32명으로 집계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한 일상을 위해 사적모임 등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면서 "연휴 이후에도 가급적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과 함께 접촉자 역학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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