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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소득 참나물이 가장 높다...ha당 5319만원
산림청 2021년 임산물 소득조사 발표...두릅 1416만원, 산딸기 3893만원

2021년 임산물소득조사 / 산림청 제공
2021년 임산물소득조사 / 산림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임산물 중 산지 재배 품목은 두릅, 노지 재배는 산딸기, 시설 재배는 참나물의 소득이 각각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지난해 생산한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1ha당 임산물 소득을 조사한 결과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은 소득이 1416만 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산마늘(1391만원), 고사리(813만 1000원) 순이었다. 두릅은 고용 노동을 하지 않고 대부분 자가 노동으로 경영하기 때문에 다른 품목에 비해 소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지 재배 품목 중에서는 산딸기가 3893만 4000원으로 가장 높고, 독활(2578만 9000원), 마(2292만 9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산딸기는 관리 작업(가지치기, 수형 관리 등)이 많아 경영비가 많이 들지만 상대적으로 판매 단가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설 재배 품목 중에서는 참나물이 5319만 2000원, 취나물은 4968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는 집약적인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지만 초기 영농시설 구매 비용이 많이 드는 특징을 보였다.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단기 임산물 재배 임가의 소득을 높이고 경영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정책 발굴을 위해 임산물 소득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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