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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일 최다 확진에 대응추진단 가동
양승조 충남지사 "확진 추세 이어질 경우 1일 1000명 넘어설 것"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에서 이틀 연속 4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4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25일(417명) 최다 발생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천안 227명, 공주 4명, 보령 8명, 아산 86명, 서산 4명, 논산 18명, 계룡 14명, 당진 27명, 금산 7명, 부여 4명, 서천 3명, 청양 5명, 홍성 6명, 예산 3명, 태안 22명, 기타 1명이다.

아에 따라 충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대응 추진단을 구성, 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병상은 현재 1049개에서 116개를 더 확보하고,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천안·공주·서산의료원에서 일반 병상 97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재택치료의 경우 관리 의료기관을 19개에서 58개로 늘려 고위험군 중심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확진자 추세가 이어질 경우 설 명절 이후 도내 확진자는 1일 1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설날에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오미크론 확산과의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명절 의지를 갖고 대처하지 않으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며 "방역과 의료 대응 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하는 만큼 개인 방역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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