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27일 '남원시의회 인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 양희재 의장. /남원시의회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27일 '남원시의회 인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인사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7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소속 공무원의 충원계획 사전심의, 채용, 승진, 징계 등 인사행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시의회는 의장실에서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회의를 개최해 '2022년 남원시의회 인사운영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사운영 기본계획에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예측 가능한 인사를 운영하기 위해 연간 인사운영에 대한 기본방향, 승진‧전보 임용기준 등이 담겨있다.
양희재 의장은 "인사권 독립의 시작으로 남원시의회 인사위원회를 출범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원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능력 있는 시의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추어, 전문성 확립과 더불어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시의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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