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황진산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디자인하겠다"며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의장은 26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를 새롭게 디자인해 젊은 세대가 가장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며 "당선되면 공영주차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시행하고, 동서 균형발전에 역점을 둬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은행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숲이 우거진 녹색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체계적 교통망 구축 ▲재정비사업의 효율적 관리 ▲둔산 지역 아파트 용적률 상향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주거·상업·녹지공간의 효율적 배분 통한 녹색도시 조성 ▲국가 지원 사업의 지역 간 균형 배치 등을 제시했다.
그는 "육아·보육이 걱정돼 출산을 미루고 결혼마저 포기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지자체가 보살피는 선도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수요 맞춤형 풀패키지 육아 지원에 나서는 등 구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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