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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 검은 대나무꽃 피어 화제

  • 전국 | 2022-01-25 13:53

좋은 일 생길 징조, 희망 상징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 사랑채옆에 ‘신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나무꽃이 피었다/의령군 제공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 사랑채옆에 ‘신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나무꽃이 피었다/의령군 제공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 사랑채옆에 검은 대나무인 오죽 20여 그루에서 일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는 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2013년 의령읍 서동리와 2020년 의령읍 남산, 지난해는 칠곡면 복산사절에서 대나무꽃이 발견된 이후 또 다시 의령에서 ‘신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나무꽃이 피어 생가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나무꽃은 예로부터 신비롭고 희귀해서 대나무에 꽃이 피면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해 희망을 상징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번 개화하면 1~3년간 지속적으로 핀다고 한다.

대나무꽃이 피기 시작하면 대나무 줄기와 잎은 메말라 가고, 지고 나면 완전히 죽게 된다. 대나무꽃의 개화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특정한 영양분이 소진돼어 발생해 죽기전에 종족번식을 하기 위해 피운다는 설도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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