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 발생했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안동에서 요양병원 연관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소재 '포차'를 중심으로 10대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방역과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게다가 '포차' 관련 확진자의 가족감염 등 2차 감염까지 진행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이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 3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2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A요양병원 연관 추가 확진자이며 18명은 10대로 지역의 B포차와 C동전노래방 연관 확진자이다.
또 나머지 9명은 초등학교 교사와 가족, 지역의 한 병원 직원, 교도관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다수는 B포차 연관 확진자의 가족감염이다.
요양병원과 지역의 '포차' 관련 1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한꺼번에 쏟아지자 안동시보건소는 진료업무를 중단하고 전체 인력을 코로나19 검체 검사에 투입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오미크론' 확진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834명으로 늘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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