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논산=김경동 기자] 송영철 전 충남도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어서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논산시장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주 중앙당으로부터 시·도당에 계류 중인 복당 신청자들에 대한 일괄 심사를 진행하라는 내용의 공문이 내려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조만간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남도당은 송 전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복수의 복당 희망자들을 취합하고 있으며 복당 신청자들에 대한 건별 심의를 통해 복당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의 이 같은 방침은 박빙으로 치닫고 있는 대선 정국에서 보수 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송 전 충남도의원은 지난 2010년과 2014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논산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윤석열 후보의 대선 출마를 위해 창당한 다함께자유당 충남도당 창당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대외협력단장으로 임명되며 복당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국민의힘충남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의 이번 지침은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현재 도당과 중앙당에 계류 중인 복당 신청자들에 대한 일괄 처리"라며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열리면 복당 심의 대상자들에 대한 건별 심사가 이뤄져 복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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