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한 요양병원서 오미크론 감염자 60명이 발생했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안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60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해당 요양병원 연관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모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파악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9일 2명, 20일 4명, 21일 17명, 22일 10명, 23일 27명 등 모두 60명의 오미크론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들 중 47명은 2차 및 3차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된 사례이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격리 하고, 종사자들의 임시 숙소를 마련해 출·퇴근 동선을 최소화 하고있다.
안동에서는 지난달 안동병원 연관 확진자 139명이 감염돼 1달새 25명이 숨져 이번 요양병원 오미크론 감염 사태도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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