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40분만에 대응 2단계 격상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뉴시스
[더팩트 | 청주=김아영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직원 1명이 고립됐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충북 청주 청원구 오창읍의 한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불길이 거세지면서 40분 만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소방관 105명과 차량 33대가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 4명이 갇혀 있었지만 이 중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하고 2명은 구조됐지만 1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장 내부에 사람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만큼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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