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최우식 출연 영화 ‘마녀’ 촬영지에 체험형 농장, 아름다운 풍광으로 핫플레이스 각인
구례군 지리산치즈랜드가 섬진강대나무숲길, 산수유꽃축제로 유명한 산수유마을,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 촬영지인 쌍산재 등과 함께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례군 제공
[더팩트ㅣ구례=유홍철 기자] 전남 구례군 지리산치즈랜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4위에 올랐다.
지리산치즈랜드는 배우 김다미와 최우식이 출연한 영화 ‘마녀’의 촬영지 일 뿐 만 아니라 치즈 만들기, 송아지 먹이 주기 등 체험형 농장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고 수선화, 철쭉, 단풍 등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광까지 감상할 수 있는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를 인접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탁 트인 전망으로 일명 ‘한국의 스위스’로 불리고 있다.
이같은 소문이 인터넷과 구전을 통해 알려지면서 2020년 이후 지리산치즈랜드 정상에서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것이 젊은 여행객들에게 유행처럼 번지면서,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구례군 관계자들은 지리산치즈랜드 이외에도 섬진강대나무숲길, 산수유꽃축제로 유명한 산수유마을,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 촬영지인 쌍산재 등이 여행 필수코스로 사랑받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구례군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밀집도와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대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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