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기업 경영 환경에 신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맥키스컴퍼니가 오는 21일 서구 오동 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 맥키스컴퍼니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21일 대전 서구 오동에 위치한 ‘이제우린’ 생산 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맥키스컴퍼니는 내부 역량 강화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본사와 공장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은 2003년 이후 약 19년만이다.
대둔산 자락 3만 5000여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오동 공장은 자연산소를 포집한 뒤 농축·주입하는 과정을 거쳐 ‘이제우린’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1993년 청정 환경 요인과 설비를 감안해 공장을 준공하고 증류식 설비와 희석식 설비를 증설했다. 이후 품질 연구에 집중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에서 ‘산소숙성촉진공법’ 특허를 취득했으며, 2017년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는 "본사와 공장 통합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패러다임과 소비문화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에 따른 성과 중심의 운영과 조직문화의 강화로 기업의 재성장은 물론 경영의 효율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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