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흥공원 계획도./ 수원시 제공
[더팩트ㅣ수원=김경호 기자]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2월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수원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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