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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소득농업' 실현 위한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등 운영

  • 전국 | 2022-01-15 09:05
무주군이 올해도 잘사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천마종균배양센터 운영을 비롯해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과 미생물배양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올해도 잘사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천마종균배양센터 운영을 비롯해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과 미생물배양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 제공

첨단농업과 촘촘한 예찰 방제로 소득농업 일군다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올해도 잘사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천마종균배양센터 운영을 비롯해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과 미생물배양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

15일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도 개방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병해충에 의한 농작물 최소화를 위해 촘촘한 예찰·방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방제예산으로 사업비 5억여원을 확보하고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영한다.

방제단은 지역 여건에 맞는 예찰·방제를 펼치면서 돌발병해충과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방제에 심혈을 기울인다.

또 친환경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미생물배양센터를 운영하면서 미생물의 연중 생산과 함께 공급을 통한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을 꾀한다.

올해도 군비 1억7000여만원을 확보하고 연중 150여톤의 미생물을 생산해 각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보급될 미생물은 EM을 비롯해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이다.

미생물 활용으로 비료와 영양제, 농약 등 화학제품 사용 감소에 따른 재배환경의 안전과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이밖에 우량 천마종균 생산으로 천마 품질의 향상과 농가경영비 절감도 눈에 띈다.

군은 올해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천마종균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천마종균 15만병을 생산해 관내 천마재배 농가들에게 우량천마 종균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와 버섯종균생산자협회 등으로부터 천마종균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자문)을 받아 우량 천마종균 생산에 역점을 둔다.

또한,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새기술실증시험포장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개설하고 기상장비와 정밀환경센서 등을 구축해 토마토 등 작물 재배를 위한 기술실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이곳에서 농업인 교육을 연중 실시함으로써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한 현장 교육과 적용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조건을 데이터화해 현장 농작물 재배에 적용함으로써 생산량을 늘려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반딧불이 고장이라는 명성에 맞게 반딧불이 대량 사육과 안정적인 사육기술 개발을 위해 반딧불이 연구소를 운영한다. 반딧불이는 무주군의 독보적인 자산 가치가 매우 크며, 올해도 반딧불이 사육시험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무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등은 결국 농산물 품질과 생산에 획기적인 보탬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이들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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