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구 및 세수 감소"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과 탈석탄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각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2020년 10월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됐으나 공공기관 이전 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개발예정지구를 우선 지정해 타 혁신도시와 동일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 효과가 보다 직접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 혁신도시에도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해달라"고 덧붙였다.
탈석탄 지역 지원에 대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의 경우 송전 선로와 온실가스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지역 경기 침체, 인구 및 세수 감소 등 추가적인 고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경우 2020년 보령화력 1, 2호기 조기 폐쇄에도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7기 중 29기가 소재하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과 집중 지원을 통해 정의로운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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