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선대위원장 연석회의 개최...정진석 "충청의 판단이 대한민국 운명 결정"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13일 선거대책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오는 3월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연석회의에는 정진석·홍문표 총괄선대위원장, 이명수 도당위원장, 김태흠·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당협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정진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남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은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완성하는데 대동단결해 충남 도민의 열망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며 "충청의 판단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만큼 오늘부터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입을 열고 발품을 팔아서 국민을 올바른 길로 안내해 충청인들이 대선 승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총문표 총괄선대위원장은 "현 정부의 장·차관이 66명인데 충남에는 장관 한 명 없이 호남과 경상도 일부 지역에만 편중된 상황"이라며 "혁신도시 역시 국회에서 충청권 의원들이 앞장서서 통과시켰지만 (정부는) 일 년 동안 깔아뭉갰고 KBS총국, 충청권 은행 등 현안이 많은데도 집권 여당, 도지사는 이런 홀대를 받으며 무엇을 했느냐"고 비판했다.
이명수 도당위원장은 "정권 교체의 최종 선택이 2개월 가량 남았는데 이는 국민의 명운을 가르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런 상황에서 충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충청 역할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충남인들의 새로운 의지와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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