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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119 전화벨, 지난해 72만 번 울렸다

  • 전국 | 2022-01-11 14:31
충남소방본부 상황실. / 충남도 제공
충남소방본부 상황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종합상황실에 72만여 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 접수 건수는 72만 4940건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경기, 서울, 부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다.

유형별로는 화재 2만 6164건, 구조 4만 건, 구급 13만 2791건 등이었으며 응급의료 상담도 3만 8709건 접수됐다. 월별로는 호우와 폭염이 계속됐던 7월이 8만 901건(11.2%)으로 가장 많았고 2월이 4만 4477건(6.1%)으로 가장 적었다.

오긍환 도 소방본부 상황분석팀장은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했던 영상통화 기능을 아이폰까지 확대하는 등 상황처리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소방청 주관 ‘전국 119상황관리 평가’에서 상·하반기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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