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적합도와 민주당 후보 적합도 모두 장영수 현 군수 ‘우세
[더팩트 | 장수=이경민 기자] 임인년(壬寅年) 새해 민심이 반영된 첫 여론조사에서 전북 장수군은 장영수 현 군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장수군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2명을 상대로 진행한 신년 특집 장수군수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영수 군수가 38.5%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양성빈 전 도의원이 30.0%, 최훈식 전 전주시맑은물사업소 본부장 20.8%, 김창수 전 장수농협조합장이 5.4%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장영수 군수가 △가선거구(장영수 40.0%, 양성빈 28.7%, 최훈식 23.5%, 김창수 3.6%) △나선거구(장영수 36.8%, 양성빈 31.6%, 최훈식 17.8%, 김창수 7.4%) 등 두 지역에서 모두 앞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장 군수가 △만18~20대(장영수 55.1%, 양성빈 19.9%, 최훈식 19.3%, 김창수 3.5%) △30대(장영수 40.7%, 최훈식 32.9%, 양성빈 13.7%, 김창수 4.6%) △40대(장영수 42.8%, 양성빈 33.7%, 최훈식 20.6%) △60세 이상(장영수 36.1%, 양성빈 30.4%, 최훈식 20.4%, 김창수 7.0%)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50대에서만 양성빈 전 도의원이 38.3%로 32.6%의 지지를 얻은 장영수 군수를 제쳤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에서는 양성빈 전 도의원이(양성빈 33.6%. 장영수 30.0%, 최훈식 23.9%, 김창수 7.0%)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장 군수는(장영수 46.8%, 양성빈 26.5%, 최훈식 17.7%, 김창수 3.8%) 여성에서 우세했다.
적합한 후보 없음과 모름 등 부동층은 3.2%로 낮게 집게되면서, 이들이 현재 후보간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장영수 현 군수가 40.5%의 지지를 받으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달성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어 양성빈 전 도의원이 30.4%, 최훈식 전 전주시맑은물사업소 본부장이 20.6%로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80.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이 6.0%, 정의당 3.9%, 국민의당 1.6%, 기타정당 2.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월 4일, 장수군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92%), 유선전화RDD(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20.9%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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