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위중증 병상 18개 추가 확보…총 46병상 운영

대전시는 코로나 전담 위중증 병상(기존 28개) 18개를 충남대병원에 추가로 확보해 운영한다. /더팩트DB

다음달 중 위증증 23개, 준중증 26개, 중등증 558개 등 추가 확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 전담 위중증 병상(기존 28개) 18개를 충남대병원에 추가로 확보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위중증 병상은 충남대병원 38개, 건양대병원 8개 등 총 46개로 늘었다.

시는 중환자 병상 외에도 증상이 있는 확진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위증증 23개, 준중증 26개, 중등증 558개 등을 추가 확보해 총 909개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거리두기 강화 방침으로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7일에 185명까지 발생했던 확진자는 지난 5일에는 41명이 발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날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자 36명(대부분 해외입국)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확산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을 계속 확충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추가 예방접종과 방역 기본수칙 준수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고, 방역패스 등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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