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김문영 국힘 대전 유성을위원장 "이상민 의원 '항공우주청' 발언 참담"
김문영 국민의힘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김문영 국민의힘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중기부 이전과 대덕특구 인재 유출로 상처 난 시민에 소금 뿌린 것"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영 국민의힘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같은 지역구 의원인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항공우주청 신설 및 사천 설립’ 발언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전과 유성이 키워준 여당의 5선 중진 의원의 발언이라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표가 급했는지 모르지만 참담하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이전과 대덕특구 인재 유출로 상처 난 시민들의 가슴에 소금을 뿌린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구단지와 대덕특구에서 키워준 이 의원은 시민을 위해 사과하고 항공우주청 신설 및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남 진주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항공우주청 신설 유치에 적극 동의하고, 사천에 근거를 두도록 이재명 후보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덕담 차원의 발언"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구청장 출마와 관련해 "유성에서 태어나 자란 뒤 자양분을 먹고 지금 이 자리까지 와 있다"며 "유성에서 일할 준비는 돼 있지만정권 교체라는 지상 과제 앞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