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하나의 감염 클러스터로 묶인 집단감염 사례가 10일 만에 9개로 늘어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관련 누적 확진자 416명...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 북구의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하나의 감염 클러스터로 묶인 집단감염 사례가 10일 만에 9개로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6명으로 집계됐다.
북구 어린이집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첫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26일부터 집단 감염클러스터로 관리됐고 역학조사 결과 27일부터 북구의 다른 어린이집과 동구의 유치원 한곳이 추가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어 관리하기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클러스터에서 백신 미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구시 5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112명이 늘어나 총2만362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36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96명으로 재택치료 487명과 입원 예정 48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37명, 생활치료센터에 42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하나의 감염 클러스터로 묶인 북구 어린이집 1 관련으로 총9개의 클러스터에서 33명과 4개의 클러스터에서 8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43명, 해외유입으로 4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24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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