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아산지역 대학 2022학년도 정시모집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전날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013명 모집에 6018명이 지원해 5.94대 1로 지난해(4.57대 1)보다 상승했다.
의예과가 26명 모집에 387명이 지원해 14.8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명대는 514명 모집에 2403명이 지원해 4.68대 1로 지난해(4.3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예술학부 연극전공(연기)이 14.4대 1로 가장 높았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7명 모집에 965명이 지원해 4.66대 1로 지난해(2.49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산업경영학부가 7.6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고용서비스 정책학과(5.70대 1)와 메카트로닉스공학부(4.74대 1)가 뒤를 이었다.
백석대는 839명 모집에 4066명이 지원해 4.85대 1로 지난해(4.10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군에서는 문화예술학부 연기예술 실기전형(13.1대 1), 나군에서는 디자인영상학부 실기전형(6.17대 1)이 각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순천향대는 797명 모집에 5752명이 지원해 7.22대 1로 지난해(5.11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나군에서는 행정학과(7.64대 1), 다군에서는 의예과(21.82대 1), 실기전형에서는 스포츠과학과(8.36대 1)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호서대는 788명 모집에 3233명이 지원해 4.1대 1로 지난해(3.7대 1)보다 상승했다.
선문대는 668명 모집에 1183명이 지원해 1.77대 1로 지난해(2.14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간호학과가 10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6.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어 교육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학들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이번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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