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때 추위, 체력, 보수지역 두려움을 현지인 격려와 이재명 지지율 상승으로 극복"
[더팩트l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 민주당원으로 급조된 '이재명 일병구하기 국토대장정팀'이 6박7일간의 경남,경북지역 민주당 홍보 행군을 마치고 3일 귀환했다.
6명으로 구성된 이재명일병구하기팀은 이날 순천대 정문에서 귀환 보고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8일 순천 팔마비에서 출정식을 가질때 추위와 체력 부담에다 보수의 심장에서의 민주당과 이재명 홍보에 상당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하고 "막상 경상남북도 현지 주민들이 간혹 음료수를 주고 격려를 해 주실 때 용기와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출발 당시에는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간 지지율이 오차범위내 박빙이었으나 행군 도중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기사를 접하고선 더욱 에너지가 솟구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는 곳마다 젊은 청년들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현지의 분위기를 전한 이들은 "대전환 시대를 맞는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일을 누구나 할 수 없으며 능력과 실력, 실천력을 겸비한 이재명 후보가 선봉에 서야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우리가 걸어간 길을 작은 걸음이요 미미한 파장이었을지라도 그 파장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번져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일병구하기 국토대장정팀은 지난해 12월28일 순천팔마비를 출발해서 산청을 거쳐 영남지역 17개 시군을 경유,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 생가터 대추나무에 이재명 당선을 기원하는 리본을 부착한뒤 경남 봉화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장정팀원 문선주 씨는 "대구 달서구 지역을 행군하는데 밭에서 일하던 한 분이 트럭을 타고 뒤쫓아와 반갑게 맞아 주셨는데 이분이 달서구에서 유일한 민주당 구의원이었다"고 말하고 "너무나 반가웠고 뜨거운 동지애를 나누던 모습이 선하다"고 말했다.
참가자 박종선 씨는 "마지막날 안동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 등 3명이 찾아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 주시면서 '안동의 이재명대 윤석열의 지지도가 기존 2대8 정도에서 3대7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고 격려해 줘서 힘든 행군이 보람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 김선일 씨도 "의성군을 행군하던 중에 한 주민이 상가사무실로 안내해서 박하스 한 잔으로 내주면서 '고생한다' '일조하겠다' 등의 격려말을 들을 때 힘이 났다"고 말하고 "특히 새해 첫날 순천 민주당원 3명이 격려차 방문, 의성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데운 따뜻한 닭장국을 꽁꽁얼어버린 김치와 함께 먹었던 기억이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일병구하기 국토대장정팀원은 염동섭, 박종선, 이향기, 김선일, 문선주, 정규선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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