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성주·김천·안동=황진영 기자] 경북 성주와 김천, 안동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5분께 성주군 선남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1시간 1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벽면·지붕 10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17분께 김천시 평화동의 한 옷 수선 상가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일부(지붕 1동 12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2시 42분께 안동시 풍천면의 한 단독주택서 양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 분만에 불길은 잡혔다.
이 불로 주택 창고(5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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