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3시 1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원룸)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더팩트 | 포항·영덕=황진영 기자] 경북 포항과 영덕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원룸)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50명, 장비 20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일부(15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41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한 수산업 사무실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만에 불길은 잡혔다.
이 불로 사무실 내부(15㎡)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 53분께 영덕군 지품면의 한 주택서 보일러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1동 일부 (16.5㎡)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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