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 "엄중한 시대,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길 만들어야"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022년을 '미래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코로나19 위기 속 희망을 기원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 교육도 세계 교육의 흐름을 이끌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선진국형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서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경남교육은 2018년부터 미래교육을 선도할 준비를 차근히 해왔다. 경남교육은 2022년, 미래교육체제를 본격적으로 펼쳐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는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수업,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학급공동체가 있는 미래교실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과 후 돌봄 시간 연장, 기초학력전담팀 운영으로 누구도 돌봄과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 ‘학교지원통합안내 플랫폼’과 학교공간혁신으로 교육의 본질을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미래학교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박 교육감은 장기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 고교학점제 준비 내실화와 미래형 대입제도의 새로운 방향 모색,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교육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종훈 교육감은 "엄중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로의 회복이 아닌,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길을 만드는 일이다. 2022년, 경남교육이 시작할 미래교육체제는, 우리의 오늘이 아이들의 희망찬 내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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