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억원 증가한 487억원 확보...각 분야별 균형 있는 사업 추진 기대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이 올해 확보한 공모사업비가 전년 대비 25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참여, 이달 말 기준 27개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487억원의 국비 및 민간투자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17개 사업, 192억원 확보와 비교해 253.6%(295억원) 증가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양양군 공모사업은 2021년도 사업으로 ▲양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보건지소 및 진료소)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현남어린이집)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양양남대천 스마트워터프런트 파크 조성)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양양전통시장 문화공원 조성, 양양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기업형 새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다.
또 2022년도 사업에는 ▲어촌뉴딜 300(물치항)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강현면 행정복합타운 조성) ▲도시재생예비사업(인심나는 싸전곳간 나눔으로 문전성시, 세대 공감의 서문 여는 가꿈 아지트) ▲녹색기금(무장애나눔숲) 조성사업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서핑강사인증 교육 사업) 등 총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군은 2018년 5개 사업에 29억1500만원, 2019년에는 11개 사업에서 123억400여만원, 2020년 17개 사업에 192억52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해마다 확보율이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어촌개발, 복지, 문화체육,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각 분야의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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