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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의류공장 '불'…감만동 일대 '정전'
27일 부산의 한 의류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만에 진화됐다./부산경찰청 제공.
27일 부산의 한 의류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만에 진화됐다./부산경찰청 제공.

소방차 66대 투입, 2시간여만에 화재 진화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27일 부산의 한 의류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1시 54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에 있는 한 의류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 주민 12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감만동 일대엔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119 신고만 39건을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66대를 투입,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공장 내 변압기가 폭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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