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까지는 21시까지 운영, 접종 완료자만 입장 가능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진안고원 골프연습장 스크린실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27일부터 재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7년 준공된 진안고원 골프연습장은 초보자가 쉽게 골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여가생활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지난 11월부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리모델링 공사는 총사업비 4800만원을 들여 스크린실 3개방의 노후된 시설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공기청정기 비치, 냉난방기 해체청소 등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실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가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여가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진안군 골프연습장은 올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 업소로 선정됐으며, 개장 이후 최다 이용인원수인 4만1549명을 기록하고, 2억2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 방안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인 스크린실은 내년 1월 2일까지는 21시까지 운영하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접종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내년도에는 늘어난 회원수에 비해 부족한 락커룸을 추가 구입하고, 누구나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삶에 활력 증진 및 철저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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