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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미크론 의심환자 50여 명'...광주·전남 일일 확진자 123명 발생
24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의 전날 하루 확진자는 123명이며, 광주의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도 5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 사진=픽사베이
24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의 전날 하루 확진자는 123명이며, 광주의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도 5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 사진=픽사베이

광주 54명 전남 69명으로 지속돼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정부가 방역 조치를 강화한 영향으로 코로나19 유행세가 둔화됐다고 진단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의 감염은 지속되고 있다.

24일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의 전날 확진자는 123명이다.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3일 발생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광주 54명, 전남 6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광주 7431번~7484번, 전남 5694번~5762번 확진자로 각각 등록됐으며, 증상에 따라 격리병상과 자가 치료로 분류돼 조치 중이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도 5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광주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9명이다.

방역당국은 연관 확진자를 의심 환자로 분류하고 오미크론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된 북구 요양병원에서도 1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명이다.

또한 남구와 광산구 초등학교, 어린이집, 서구 학원, 북구 중학교 등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이 외에 병원의 의료진과 국가기관 공무원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위험도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원과 해당 국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종교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69명이 추가됐다.

순천 13명, 목포 10명, 여수·화순·신안 각 8명, 고흥 6명, 광양 4명, 보성·완도·해남 각 2명, 나주·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 각 1명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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