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안철수 회동,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등 지역 현안 '공감대' 형성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지금부터 4~5년이 중요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은) 그 동안 좋은 입지 조건과 항만 기반의 기능을 해 왔고 제조업도 주변 관련으로 어느 정도 기반이 구축돼 있다"면서 "그동안 제조업에 머물다 보니 새로운 산업으로 나가는 속도가 너무 약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의 가능성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새로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앞서나가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이번을 계기로 부산을 그린스마트 도시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그런 가능성 봤다"며 "작년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 투자까지 이끌었다. 부산의 가능성을 보고 들어온 기업들 알차다. 바이오나 신물류나 새로운 기업들 유치나 투자가 들어오면서 수소 등 쪽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 이 흐름을 한번만 끌어올릴 수 있으면 부산이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계기가 엑스포다. 부산에서 엑스포를 연다면 대박날 가능성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메가시티 통해 교통인프라 비롯해 인프라 구축을 하고 인적자원과 산업협력을 새로운 연계해 산업을 잘 발굴하면 시너지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가티시티가 내년에 출범할 예정인데 다른 욕심을 내지 않고 같이 할 수 있는 협업 사업 리스트업부터 준비하고 있다"면서 "10개 내지 15개 과제를 함께 부울경이 추진하는 걸로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